경기도에선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등교개학 첫날인 지난달 5월 20일 안성지역 9개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같은 달 27일 부천과 구리지역 학교 등 총 278개 학교가 등교를 중단했다.
도교육청은 방역당국과 코로나19 확산세와 지역감염 우려 등을 협의해 차례로 등교를 재개해왔고, 등교 중지 학교는 이날 기준 시흥 정왕중학교 1곳으로 줄었다.
시흥 정왕중학교는 지난 12일 이 학교 1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주간 등교를 중단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 개학준비지원단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에 학교안 밀집도 최소화 조치가 오는 30일까지 연장돼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크지만, 도내 유·초·중·고 모든 교직원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방역을 철저히 하고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연계하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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