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5일 쉬지만…내년 공휴일 총 64일로 올해보다 사흘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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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내년 공휴일은 올해보다 사흘 적은 64일로 나타났다. 또한 가장 긴 연휴는 추석 연휴로 5일간 이어진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도 공휴일과 절기 등 정보가 담긴 ‘2021년도 월력요항’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내년 달력에 빨간색으로 표기되는 관공서 공휴일은 일요일 52일에 국경일, 설날 등 공휴일 15일을 더해 67일이여야 한다. 하지만 6월6일 현충일과 8월15일 광복절, 10월3일 개천절이 일요일과 겹치면서 실제 공휴일 수는 64일로 올해(67일)보다 3일 적다.

뿐만 아니라 주 5일제 근무자가 쉬는 휴일 수는 공휴일(64일)에 토요일 52일을 더해 116일이 되는데 설 연휴 가운데 하루(2월13일)와 한글날(10월9일), 성탄절(12월25일)이 토요일로 총 113일이 된다. 이 역시 올해보다 이틀 줄었다.



한편 내년 가장 긴 연휴 기간은 추석(9월21일·화요일) 연휴로 전주 토·일요일부터 5일간 쉴 수 있다. 또 설날(2월12일·금) 연휴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일이다. 또한 1월1일(금)과 3·1절(월)은 주말과 이어져 3일 연휴다.

월력요항은 음력 날짜, 24절기, 관공서 공휴일 같은 달력 제작에 필요한 요소가 요약된 자료로 우리나라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홈페이지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훈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