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될 가능성을 고려해 올해 2학기 수업을 모두 원격과 대면 방식을 반씩 배분한 혼합수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한 주에 수업이 2번 있으면 1번은 원격, 1번은 대면으로 수업을 하는 방식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악화하면 교무위원회 의결에 따라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된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 혼합수업을 유지하거나 전면 대면 수업으로 전환될 수 있다.
1학기를 원격수업으로 진행하면서 절대평가로 전환된 학생 성적 평가 방식은 2학기부터 다시 상대평가로 돌아온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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