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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오늘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면서 무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새벽부터 서울·경기도와 충남, 전라도,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오후부터는 강원영동북부와 남해안, 제주도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이들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120㎜ 이상이다.
오전부터 충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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