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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초청 '참전용사 보은행사'에 한·미 대통령도 동참

화상회의 플랫폼 통해 참전용사 135명 참여

미 트럼프 대통령도 영상 축하메시지 보내

24일 경기도 용인시 새에덴교회에서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기념한 온라인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사진제공=새에덴교회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기념한 온라인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가 24일 미국, 캐나다 등 4개국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 양국 대통령의 축하 영상메시지도 전달됐다.

한민족평화나눔재단은 이날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제70주년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온라인 보은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미국과 캐나다, 태국, 필리핀 등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새에덴교회 예배당에는 가로 18m, 세로 4m 크기의 대형 스크린이 설치됐고, 미국, 캐나다, 태국, 필리핀 등 4개국, 9개 도시에서 참전용사와 가족 135명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행사에 참여했다.

소강석 한민족평화나눔재단 이사장은 “참전용사 여러분들이 연로하셔서 한 분 한 분 우리 곁을 떠나고 있지만 마지막 한분이 살아계실 때까지 잊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도를 해 드리고 싶다”며 “지금은 코로나19로 헤어져 있지만 다시 만나는 날을 기다리겠다. 우리는 자유와 평화의 나라에서 반드시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문 대통령은 “평화의 한반도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용사들께 진정으로 보답하는 길”이라며 “대한민국은 한국전쟁의 경험을 잊지 않고 인류애를 실천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참전용사들은 우리를 위해 모든 위험을 무릅쓰고 희생했다”며 “이제 이들에게 봉사하는 것이 우리가 매일 실천해야 하는 의무”라고 전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행사는 새에덴교회를 주축으로 2007년부터 이어져온 행사로 해외 참전용사와 가족 등 매년 4,000여명이 참석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제70주년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온라인 보은행사‘에 보내온 축하메시지./사진제공=새에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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