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대형학원(일시수용인원 300명 이상) 점검을 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코로나19 학원 방역 대응반’을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도교육청ㆍ경남도 담당 부서의 소통강화로 긴급 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로 했다. 학원 방역 대응반은 도교육청 미래교육국장을 반장으로 도교육청 평생교육급식과 평생교육담당을 총괄책임반으로, 경상남도 보건행정과를 감염병 관리반으로, 경상남도 통합교육추진단을 지원반으로 구성했다.
총괄책임반은 학원 등 방역활동 지도·점검 및 확진자 발생 관리를, 감염병 관리반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시설운영 제한조치 및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후속조치 실행을, 지원반은 예산지원, 학원 등에 대한 지도·점검 협조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도교육청·경남도 각 부서의 장은 학원 등의 지도ㆍ점검 상황 및 확진자(의심증상자) 발생 등 관련 내용을 확인 즉시 해당 부서와 공유하고 부서 간 협의하여여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인 대형학원 점검을 경상남도 통합교육추진단과 합동으로 전자출입명부 도입과 관련하여 창원지역 대형학원을 합동점검하기로 했다.
신기석 평생교육급식과장은 “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대형학원의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6월 30일까지 계도기간으로 안내하고 대형학원의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를 지자체화 합동으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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