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매달 25일 관내 17개동 통장 451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주민회의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언택트 통장회의’로 실시한다. 언택트 통장회의는 각 동의 동장이 온라인상 회의실을 개설해 통장들의 핸드폰으로 회의 초대 메시지를 보내면 통장들이 각자 핸드폰으로 해당 운영체제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앱 설치만 하면 회원가입 필요 없이 초대메시지 링크를 통해 회의실로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휴대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통장들도 쉽게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구청 자치행정과와 17개 동주민센터 간에도 주 1회 이상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이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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