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입국금지 국가를 확대한다고 교도통신이 29일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국가안전보장이사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알제리 등 총 18개 국가를 입국 금지 목록에 추가할 것이라 밝혔다.
입국금지 대상이 된 곳은 주로 라틴 아메리카, 중동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국가들이다. 이번 조치로 입국이 금지된 국가는 총 129개국으로 늘게 된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역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서며 재확산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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