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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청'은 잊어라…비 소식 10분 단위로 알려준다

"10시20분 비 내리기 시작해 15시 10분에 그쳐요"

기상청, 강수예보 기존 1시간→10분 단위로 개선





‘날씨누리’ 및 ‘날씨알리미’에서 10분 단위 강수량 보기 및 표출 모습./기상청 제공


기상청이 7월부터 기존 1시간 단위의 강수예보를 10분 단위로 개선한다. ‘지금 내리는 비는 15시 경에 그친다’는 식 대신에 ‘지금 내리는 비는 15시 20분에 그친다’ 처럼 예보가 바뀐다.

2일 기상청은 7월부터 더욱 상세한 예보를 위해 10분 단위의 강수량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10분 단위의 강수량 정보를 이용하면 비가 내리기 시작할 때와 그치는 시각, 비가 강해지고 약해지는 변화를 10분 단위로 알 수 있다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예보 제공 시간도 6시간에서 12시간으로 늘어난다. 올해 하반기에는 3시간 단위로 제공되던 기존 단기예보도 1시간 단위로 상세화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번 강수량 정보는 국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그래프 형태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날씨누리(www.weather.go.kr) 및 모바일 웹과 날씨알리미앱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10분 내에 변화가 크지 않은 △기온 △바람 △습도 등 기상 요소에 대해서는 방재기상정보시스템을 통하여 방재 관계기관에 우선 제공한 후, 앞으로 대국민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국민의 날씨예보 활용도를 높이고 위험기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더욱 상세화된 예보의 제공이 필요하다”며, “국민이 원하는 수준의 상세한 예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예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방진혁기자 bread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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