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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회적기업협, '코로나 극복 시민응원 릴레이 콘서트'

14·15일 동성로 야외무대에서…문화예술 사회적기업 14곳 협업

스트릿댄스, 전통타악, 퓨전국악, 현악, 노래, 마술 등 공연

/제공=대구시사회적기업협의회




대구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대구시민 응원콘서트(우리 새(SE)롭게 시작해요)를 14일과 15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개최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어려움을 이겨낸 경험을 공유하고 일상 회복 의지를 다지기 위해 릴레이 공연을 준비한 것이다.

공연은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14곳과 협업해 진행된다.

첫날인 14일에는 아트지협동조합, 한국문화공동체B.O.K, 퓨전국악이어랑,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 MS엔터테인먼트, 반반협동조합, 뮤지컬컴퍼니 브리즈 등이 출연해 스트릿댄스, 전통타악, 퓨전국악, 현악, 노래, 마술 공연 등을 펼쳤다.

15일에는 한울림, 엠아츠, 키움뮤직-반다오이밴드, 아토다문화어린이합창단, 꿈꾸는씨어터, 오늘하루, 대구춤판협동조합 등이 무대에 올라 뮤지컬 갈라쇼, 무예시연, 어쿠스틱음악, 퓨전퍼포먼스, 스트릿댄스 등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사회적기업협의회 주관하며 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가 후원한다.

허영철 대구시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사회적 책임을 나누는 것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라며 “콘서트를 통해 희망 메시지와 긍정 에너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4,356만원의 성금을 비롯해 마스크, 손소독제, 도시락, 식료품, 생필품 등을 의료진과 일반시민 등에 전달하는 등 기부활동을 펼쳤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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