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다음달 1일부터 올 11월 30일까지 주민들이 촬영한 식물 사진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나의 특별한 풀꽃친구’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이 주변의 나무와 풀을 친밀하게 관찰하면서 식물이 주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 자격은 따로 없고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산책길과 출퇴근길, 등하굣길에서 만날 수 있는 들풀 사진을 찍어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식물 이름, 촬영 날짜 및 장소, 촬영자명만 올리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응모된 사진 중 50점을 뽑아 사진집을 제작해 증정하며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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