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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월북자 옷 등 소지품서 바이러스 안나와...코로나19 감염 가능성 상당히 낮아”

접촉자 8명 추가 검사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30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월북자 관련 (접촉자들사이에)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출이 안됐다면 감염 가능성이 상당히 낮다”며 “다만 14일 잠복기가 지나지 않아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해당 탈북자의 월북일은 지난 19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은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월북 당사자 접촉자 2명에 대해 앞서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을 확인했으며 해당 인물과 접촉자들 모두 앞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거나 접촉자로 분류된 기록이 없다고 설명했다.

월북자 의류 등 16점 소지품에 대한 환경검체 검사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경찰로부터 추가로 받은 접촉자 8명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월북자에 대한 직접 검사를 시행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접촉자들 가운데 코로나 19 감염 흔적이 나타나지 않는 만큼 월북가 코로나 19에 걸렸다는 사실을 확인할 어떤 증거도 없는 셈이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월북 탈북민 김모씨는가 빠져나갔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연곳리 연미정 인근 배수로 모습/강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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