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관내 주차난 해결을 위해 삼선동1가에 ‘삼선동 공영주차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평면식 주차장의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고 주차장 확보율을 향상하기 위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영주차장을 공급해 주택가 주차난을 완화하고 주차질서를 확립해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하 2, 지상 2층, 옥상층의 입체식 주차장으로 조성되며 주차면수는 총 133면이다.
삼선동 공영주차장은 약 300일의 공사기간을 거쳐 내년 6월경 준공될 예정이다. 앞서 성북구는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아파트 및 임대주택과 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부설 주차장의 유휴 주차공간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정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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