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올 상반기,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훨훨’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 등 신규 단지 공급 앞둬

-올 상반기, 코로나19, 부동산 규제 발표 등 각종 악재 겹쳐… 부동산 시장 악화 우려

-10대 건설사 전년 비 청약 성적 2배 이상 뛰며 되려 강세 보여

-대림산업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 등 주요 단지에 눈길 쏠릴 전망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 석경 투시도>




올 상반기 코로나19와 전매제한 규제 강화, 6?17 부동산 대책까지 각종 악재가 겹쳤지만 브랜드 아파트의 청약 열기는 되려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 청약홈 분양 단지를 집계해 본 결과, 올 상반기(20.1.1~20.6.30) 10대 건설사 분양 단지의 청약 성적은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해 10대 건설사(2018년 시공능력평가 기준) 청약 경쟁률은 평균 24.4대 1에서 올해(2019년 시공능력평가 기준) 평균 49.08대 1로 2배 이상이 늘었다.

1순위 마감률도 높았다. 10대 건설사의 경우 총 2만929세대 일반 공급에 총 87만3,708의 청약자가 몰렸고 45개 분양 단지 중 2개 단지를 제외하고 100%에 가까운 1순위 마감률을 기록했다. 반면, 그 외 건설사의 경우 총 3만3,990세대 일반 공급에 70만2,050명이 몰렸으며 120개 분양 단지 중 76개 단지가 1순위 마감하는데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올 상반기 부동산 시장은 코로나와 각종 규제 발표로 인해 적신호가 켜졌지만 브랜드 아파트의 선호도는 굳건함을 보였다”며 “특히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경우 우수한 상품성을 겸비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되며, 올해 상반기 결산에서도 높은 1순위 마감률을 통해 그 가치를 입증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브랜드 아파트는 대형 건설사가 시공한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에게 신뢰성이 높으며, 상대적으로 뛰어난 건설 노하우와 숙련도를 겸비한 경우가 많아 선호도가 높다. 뿐만 아니라 설계나 상품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하다는 인식이 강한 만큼 내 집 마련 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를 고려하는 수요자들이 꾸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브랜드 아파트가 전국 곳곳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끈다. 우선 대림산업은 8월 말 경상남도 밀양시 내이동 133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를 선보인다.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는 단지 남서측으로 제대천이 자리 잡고 있는 천변 입지로 쾌적성과 조망권을 누릴 수 있으며 부북초, 밀성초?중?고, 밀성여자중 등 여러 학교가 주변에 밀집해 있다.

또한, 대림산업은 마송지구 B2블록에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8층, 7개 동, 전용면적 53~59㎡ 총 544세대로 전 세대 소형주택형으로 이뤄진다.

SK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8월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 일원 수색13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하는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19층, 21개 동,전용면적 39~120㎡ 총 1,464세대 규모이며 이 중 183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롯데건설은 11일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236번지 일원에 짓는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의 1순위 청약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22㎡ 총 878세대로 조성되며, 이 중 482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또한 13일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436-1번지 일원에 짓는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HDC현대산업개발은 8월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2동 802번지 일원에 ‘레이카운티’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34개동, 전용 39~114㎡, 총 4,470세대 중 2,759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부산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이 인접해 있고, 종합운동장역에서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2?3호선 환승역인 수영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