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체중 감량 후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18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4kg 감량. 미션 완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화보 촬영 중인 듯한 모습이다. 검정색 재킷을 입고 턱을 괴고 있는 그의 모습은 데뷔 초 미모를 떠오르게 한다.
이날 구혜선은 한 매거진과의 화보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체중 감량에 대해 “식단 관리를 하면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했다”며 “원래 쉬는 걸 좋아하지 않았는데 한동안 나태해진 것 같다. 요즘은 잠자는 시간 외 무엇이든 하려고 한다. 쉬는 건 죽어서 해도 된다는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15일 배우 안재현과 이혼에 합의한 그는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그는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며 “이혼하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 생각은 다르다. 희망찬 판타지가 결혼이라면 현실을 깨닫는 것이 이혼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맨땅에 헤딩하는 순간 튀어 오르는 것처럼 바닥을 찍으면 다시 행복할 방법을 생각한다. 내 인생을 완벽하게 만들어 가고 싶은 욕구와 용기가 생겼다”고 새로운 시작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구혜선은 오는 9월 뉴에이지 앨범을 발표한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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