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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중앙임상위 “8월 31일 전후 코로나19 중환자 가장 많이 발생할 것…30병상 더 필요”

이달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중환자가 가장 많을것으로 전망됐다.

주영수 코로나19 공동대응상황실장은 25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코로나19 공동대응상황실·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증상 발생 후 중환자실로 옮겨지기까지 5일 정도 소요되는것을 고려할 때 가장 많은 환자가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건 이달 30일 전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환자 병상 확보를 위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과 지속해서 논의하고 있다”며 “적절한 전원 조치를 순차적으로 하면 부족하지 않게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환자실 병상을 사용하는 환자 중 중환자가 아닌 사례를 확인하고 전원을 유도해 병상 자원 활용을 효율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코로나19 공동대응상황실은 내달 1일 기준 누적 중환자 수를 예측해 상당수의 병상을 확보했다. 이날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225명으로 가정하고, 내달 1일을 기점으로 8월 14일부터 시작된 수도권 집단발병 환자의 누적 중환자 수는 134명으로 추정된다. 이는 현재 가동 중인 수도권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85개와 비교해 약 50개 정도 부족하다. 이에 따라 서울대병원 등 수도권 상급 종합병원의 협조를 통해 총 51개(서울 31개·경기 20개) 중환자 병상을 확보했다.



주 실장은 “현재까지는 충분히 상황을 통제하고 관리하고 있다”며 “필요한 중환자 병상은 지속해서 예측하면서 현장 현실을 관리하고 있으므로 크게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25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동대응 상황실 및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주영수 코로나19 공동대응 상황실장이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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