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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文대통령과 오찬했는데…사흘만에 또 자가격리

문 대통령과 이 대표 오찬 이후

국민의힘 당직자 코로나확진 전해져

이 대표 사흘 만에 '또' 자가격리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뉴딜펀드 조성방안에 대한 발표를 들은 뒤 박수를 치고 있다./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 회동 이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소속 당직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지난 1일 상견례 때 주먹 인사를 한 데 따른 조치다.

이날 민주당 지도부는 공식 일정을 전면 취소하는 등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1시50분 예정이던 정기국회 지원단 현판식과 2시 상임위원회 분임토의 일정을 취소했다. 국민의힘은 확진 사실을 확인한 뒤 오후 2시 예정이던 정책위의장단 정조위원단장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 일정을 취소한 상태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도 확진자의 접촉자 등과 동선이 겹칠 수 있다고 판단해 우선 귀가했다. 이 대표는 관련자들의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우선 자택에 대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비공개 당정청 협의도 취소됐다. 이후 일정은 이종배 정책위원장 검사 결과 등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다. 당정청은 이날 2차 재난지원금과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등을 논의할 계획이었다. 회의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 정세균 국무총리,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회 코로나19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는 이날 국회 본관과 소통관 일부에 대한 폐쇄 및 방역을 진행했다. 본관 내 모든 회의·간담회는 금지된다. 국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8일 만이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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