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종인 “文, 정의·공정과 거리 먼 사람만 법무장관 앉히나”

조국 전 장관 이어 추미애 거론

“연속해서 두 사람, 이렇게 혼란”

文에 “분명한 태도를 취해달라”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중진의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아들의 군대 ‘특혜 휴가’ 의혹이 불거진 추미애 장관의 거취를 문재인 대통령이 결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장-중진의원 회의에서 문 대통령을 향해 “정의를 준수해야 할 법무부 장관을 연속해서, 본인 스스로가 정의와 공정과 거리가 먼 두 사람을 앉혀서 오늘날 이렇게 혼란스럽게 만드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아무말도 안 하고 그저 밖에 돌아다니는 그대로 묵인하는 태도를 보이는데, 대통령이 분명한 태도를 취해달라”며 “21세기 일반 국민 수준 어떤지 아시고, 불공정·불평등에 대한 의식 어떤지 감지하시고 신속히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정진석 의원도 이날 회의에서 “추미애 아들, 딸의 화려한 ‘엄마찬스’, 여기에 군 장병들과 이런 찬스 못 쓰는 부모의 억장은 무너진다”며 “‘부모가 누구냐’로 군 생활과 유학 비자 처리가 달라진다면 정의·공정과 거리 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고민이 깊을 것이다. 이렇게 시간 끌 일 아니다”라며 “추 장관에 마음의 빚 없다면 손절하라”고 강조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