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언택트) 경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휴림로봇(090710)의 지능형 퍼스널 로봇 ‘테미’(Temi)가 마이스(MICE) 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휴림로봇은 이달 22일부터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ACEP 2020(Art and Cultural Exchange Project) 발달장애 아티스트 한국특별전’에 테미를 도입해 스마트 전시홍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휴림로봇의 테미는 △전시회 관련 정보 안내 △시설위치 안내 △전시 해설 투어 안내 등 다양한 비대면 스마트 전시홍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하는 휴먼에이드는 “휴림로봇의 테미는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현장에서 발열진단 및 소독 서비스 제공 등 언택트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보여왔기 때문에 이번 전시회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업회의, 관광, 컨벤션, 전시 산업 등 대면으로 진행되는 ‘마이스(MICE) 사업들이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테미를 통해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적용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리테일, 홈, 병원, 교육, 보안 등 다양한 사업분야로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휴림로봇은 테미를 활용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목적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 스마트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태국에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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