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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실상 기준금리’ LPR 다섯달째 동결…위안화 강세 이어져

9월 LPR 1년 만기 3.85%

위안화 고시환율 6.7595위안

중국 인민은행 LPR 월별 추이. 붉은색은 5년만기, 파란색이 1년만기. /인민은행 홈페이지 캡처




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LPR)를 다섯달 연속 동결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9월 LPR 발표에서 1년 만기 금리가 전달과 같은 3.85%로 집계됐다고 21일 공고했다. 5년 만기 LPR도 4.65%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에서 지난 2·4분기 경제성장률이 3.2%라는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되고 지난 8월 소비지표가 올 들어 처음으로 전년대비 상승(0.5%)하는 등 경기회복이 진행되면서 추가 통화완화 정책은 불필요해진 것으로 지적됐다.

인민은행은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절정에 달했던 지난 4월 LPR을 비교적 큰 폭인 0.20%포인트(1년 만기 기준) 인하한 이후 계속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런 중국의 기준금리는 주요국 가운데 상당히 높은 것이다. 이는 미국이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0~0.25% 수준에서 동결하면서 오는 2023년까지 이런 사실상의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을 시사한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이를 반영, 이날 중국 인민은행이 고시한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6.7595위안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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