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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지원자 첫 40만명대로 추락...졸업생 비율 27% 17년만에 최고

지원자 10% 줄어 49만3,000여명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학생들이 지난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고에서 9월 모의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권욱기자




학령인구가 계속 줄어들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가 처음으로 40만명대로 떨어졌다. 반면 재수생 등 졸업생의 수능 지원 비율은 1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1일 발표한 ‘2021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에 따르면 오는 12월3일 치러지는 수능 지원자는 49만3,433명으로 2020학년도(54만8,734명)보다 10.1%(5만5,301명) 줄었다. 이로써 수능 지원자는 2019학년도(59만4,924명)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고3 재학생 지원자는 34만6,673명으로 12.0%(4만7,351명) 감소했다. 졸업생도 13만3,069명으로 6.5%(9,202명) 줄었다. 고3 재학생이 졸업생보다 더 감소한 탓에 지원자 중 졸업생 비율은 27.0%로 2020학년도 수능인 지난해(25.9%)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졸업생 비율은 2004학년도(27.3%) 이후 최고다. 검정고시 출신 지원자는 1만3,691명으로 1년 전보다 10.1%(1,252명) 늘었다.

전체 지원자 대비 영역별 지원자는 국어 99.5%(49만991명), 수학 95.6%(47만1,759명), 영어 99.1%(48만9,021명), 한국사 100%(49만3,433명), 탐구 97.1%(47만9,027명), 제2외국어·한문은 15.6%(7만7,174명)이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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