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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뉴스]스마트폰에 밀렸던 책의 부활?

만화책부터 재테크 도서까지 불티

독서대 등 관련 가구 판매량도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자 스마트폰과 TV에 밀렸던 독서 취미가 다시 부활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여가를 즐기기 제격이라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책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독후감, 추천 도서 등을 공유하는 이들이 증가하는 것도 책 인기 확산에 한 몫하고 있다.

23일 온라인 쇼핑몰 옥션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문학 도서 판매량은 38% 증가했다. 소설과 시·희곡이 각각 28%, 27%씩 신장했고 에세이 판매량도 3배 이상(256%) 급증했다. 만화책도 전체 판매량이 2배 이상 늘며 인기를 끌었으며, 처세술(77%), 투자·재테크(89%) 등 자기계발서를 읽는 사람도 많아졌다.

늘어난 육아시간을 위한 도서도 인기다. 유아 카테고리 전체 판매량이 135% 신장한 가운데 퍼즐·종이접기 책이 487%, 스티커북·미술책이 228% 올랐다. 아동 서적 전체 판매량은 54% 증가했고, 창작·생활동화도 160% 신장했다.



책뿐만 아니라 편안한 독서를 위한 관련 소품 및 가구 판매량도 늘었다. 독서대는 37%, 독서실 책상은 89% 증가했다. 책꽂이는 95%, 북엔드는 61%, 유아용책장은 155% 더 많이 팔렸다. 빈백(34%), 안락의자(56%), 게이밍의자(213%) 등도 찾는 이가 늘었다.

옥션 관계자는 “집콕 생활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독서의 계절을 맞아 독서삼매경에 빠진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서적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는 만큼 카테고리 전반에 걸쳐 고루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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