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지원사업으로 기술기반의 중소기업 14개사를 선정하고, 8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8,000만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며, 9월 최종 협약을 통해 10월부터 기술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의 업종은 주력산업분야인 조선해양, 첨단화학신소재 등과 신산업분야인 3D 프린팅, 사물인터넷(IoT), 바이오 헬스 등이다. 사업 전담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는 “이번 연구개발 사업은 울산이 대기업 중심에서 탈피해 기술기반의 중소기업 육성과 유치를 위해 시도되는 정책적 사업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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