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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배달 프랜차이즈 ‘싸움의고수’, 세종시청점 점주의 업종변경 소자본창업 스토리





올해 요식업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아이템은 단연 '배달 음식점'이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 가속화가 주 요인으로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주)란체스터에프앤비의 ‘싸움의고수’는 185호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1인보쌈 전문점 ‘싸움의고수’는 지난 1월, 코로나19가 국내에 최초로 발생하고 지난달 재확산 하면서 요식업계가 극심한 불황임에도 가맹 계약이 속속 이루어지고 있는가 하면 이달에서 다음달에 걸쳐 오픈을 앞둔 가맹점 수도 20여 개에 이른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특히 1인 창업을 희망하는 초보창업자들을 중심으로 남자, 여자 소자본창업이 많은데다 업종변경창업이나 기존 점주의 추가 가맹점 개설 사례도 상당수라는 후문이다. 다음은 업종변경으로 가맹점을 운영하다 가맹점을 추가 오픈 하여 다점포 점주가 된 ‘싸움의고수’ 세종시청점 점주의 인터뷰 내용이다.




Q : ‘싸움의고수’를 창업하기 전 했던 일과 ‘싸움의고수’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A : ‘싸움의고수’ 가맹점을 하기 전에 전통 부대찌개 프랜차이즈를 운영을 했었습니다. 예전에는 하나의 메뉴를 주문해서 여럿이 나눠 먹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점점 트렌드가 혼밥 손님들이 많아지고 또 배달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혼밥과 배달 트렌드에 부합하는 아이템을 찾다 보니 ‘싸움의고수’가 눈에 들어왔고 업종변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요즘 들어서는 코로나로 인해 여러 명이 나눠먹는 것에 민감한 시기인데 이런 점에서도 ‘싸움의고수’가 부합한다고 판단했습니다.




Q : 매장 운영에 있어서의 특징과 매출에 대한 만족도는 어떠한지?

A : ‘싸움의고수' 창업 전 운영했던 방식은 식자재 구매부터 재료 손질, 모든 과정을 직접 해야 했기 때문에 식재료 준비하는 데에만 따로 인건비가 발생하고 시간도 오래 걸려서 힘들었습니다. ‘싸움의고수’의 경우 모든 식자재가 다음 날 새벽이면 도착해 있으니 장사 해본 사람이라면 아시겠지만 재고관리부터 준비까지 편리합니다.

매출은 지역 특성상 1인 메뉴와 배달 수요가 많다 보니 홀과 배달 매출이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임에도 매출이 상승하는 것을 보고 현재는 지역에 가맹점을 추가로 오픈해서 ‘싸움의고수’만 2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 본사의 지원 및 커뮤니케이션에서의 만족도는?

A : 본사가 항상 연락을 많이 해주고 불편한 사항에 대해 체크를 해준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또한 가맹점에서는 별도의 광고비를 내지 않고 본사가 유명 연예인을 광고해준다는 점과 트렌드에 맞게 1인 메뉴 및 2인 메뉴 등 메뉴 개발에도 꾸준히 힘써 주는 점도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Q : ‘싸움의고수’ 창업을 생각하시는 예비창업자들에게 한 마디?

A : ‘싸움의고수’는 작은 매장 규모와 적은 투자금으로도 창업이 가능하고 본인 노력에 따라 매출은 극대화 시킬 수 있으며 셀프시스템을 통해 인건비 부담이 적다는 점도 장점인 것 같습니다. 요즘 코로나 사태로 인해 홀만 운영하는 식당들은 많이 힘들겠지만 ‘싸움의고수’는 기존 홀 매출에 배달 매출이 증가해서 안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Q : 매장 운영을 추가로 하시는 이유?

A : 한번 해보니까 운영이 쉽고 인력 세팅만 하면 계속 매장에 상주하지 않아도 되는 무인 시스템이라 매장 몇 개를 해도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할 것 같아서 큰 망설임 없이 2호점을 오픈하게 됐습니다.

한편, 브랜드 관계자는 “세종시청점 점주님처럼 기존 요식업에서 업종변경을 하시거나 추가 가맹점 오픈을 하시는 사례가 상당수이다”며 “다점포 점주님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인데 그 중에는 싸움의고수 매장만 6개를 운영하는 점주님도 계신다”고 말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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