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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9월 수출 플러스 전환 기대”

연휴 첫날 소부장 기업 ㈜유트로닉스 방문

"반도체 등 주력품목 중심으로 수출 개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경기 안산 반월공단의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유트로닉스를 방문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페이스북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월 수출 플러스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9월 수출이 증가할 경우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이다.

홍 부총리는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경기 안산 반월공단의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유트로닉스를 방문했다. ㈜유트로닉스는 전기차 배터리, 자동차 램프,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카메라·메인보드 등 각종 부품에 쓰이는 회로기판(FPCB)을 생산한다.

홍 부총리는 “임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외여건이 악화하며 올 초 어려운 시기를 보냈으나 정부의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상생특별보증 등 자금 지원이 코로나19 위기를 버티는 데 도움이 됐다는 얘기를 해주셨다”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경영안정자금을 받아야 했던 기업이 원청업체 납기와 수출 납기를 맞추기 위해 추석 연휴도 반납할 정도로 여건이 개선된 것을 보니 수출 시장의 활력이 조금이나마 회복된 것 같아 안도감이 든다”면서 “연휴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묵묵히 일하는 ㈜유트로닉스 직원이야말로 애국자이자 수출 역군”이라고 치켜세웠다.



특히 홍 부총리는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중추는 바로 수출”이라며 “코로나19로 아직 어려운 상황이지만 반도체 등 주력품목 중심으로 수출 개선 흐름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18.8%에 달했던 일 평균 수출 감소율은 7월(7.1%)과 8월(4.0%) 한자릿수로 축소됐다(전년 동기 대비).

홍 부총리는 “9월 전체 수출은 2월 이후 7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도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수출 활력의 불씨가 더욱 살아날 수 있도록 현장을 세밀히 살펴 나가고 필요한 대책들은 선제적으로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경기 안산 반월공단의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유트로닉스를 방문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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