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플랫폼 기업 NHN(181710)에듀가 인도네시아국립대(UI)와 온라인 평생교육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NHN에듀(공동대표 진은숙, 여원동) 5일 업무협약을 계기로 ‘아이엠에듀네트웍스(IAMEDUNETWORKS)’를 통해 인도네시아 내 초·중·고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온라인 서비스와 온라인 국가 자격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이엠에듀네트웍스는 NHN에듀가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현지 교육 기업 ‘만화끼따’와 설립한 현지 합작 법인이다.
NHN에듀는 인도네시아국립대가 보유한 서비스 및 콘텐츠 역량을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의 디지털 시스템 구축, 연구 및 기술 분야의 협업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2억7,000만 인구 중 초·중·고 학생이 7,000만여 명에 달하는 국가로, 매년 25% 이상의 성장율을 보이는 최대 온라인 교육시장 중 하나다.
NHN에듀는 현재 인도네시아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모바일 학교 알림장 ‘아이엠스쿨’ 공식 런칭을 앞두고 있다. 아이엠스쿨은 지난 2015년 대만에 진출한 바 있다.
NHN에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최고 명문으로 손꼽히는 인도네시아국립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함에 따라, 현지 시장에서 유리한 사업 고지를 확보했다”며, “한국의 IT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교육 플랫폼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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