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윤미향 의원 남편 수원시민신문 대표, 악플 쓴 누리꾼 168명 고소

윤 의원 횡령 의혹 당시 김 대표와 가족들에 인신공격성 댓글 단 혐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남편이자 수원시민신문 대표인 김삼석 씨가 자신과 가족에 대해 폭언을 일삼은 ‘악플러’ 168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김 대표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과 모욕죄 혐의로 누리꾼 168명에 대한 고소장을 지난달 28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냈다.

고소 대상에 오른 일부 누리꾼들은 정의기억연대(정의연·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윤 의원의 횡령 의혹이 불거졌던 지난해 김 대표와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성 댓글을 온라인에 쓴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누리꾼들은 김 대표가 공갈 혐의로 무죄 확정판결을 받은 사실에도 유죄 판결을 받았던 1심 결과만 인용해 김 대표가 유죄인 것처럼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지난해 대학들에 과도한 양의 정보공개 청구를 한 뒤 이를 취하해주는 명목으로 총 6,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김 대표는 같은 해 6월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으나 같은 해 10월 열린 2심과 올해 열린 대법원 판결에서는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앞서 김 대표는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언론사·유튜버·기자 등 25명을 경찰에 고소하고 이들을 포함한 33명에 대해선 총 6억4,000만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허진기자 hj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