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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 방탄소년단 정국 "7명만이 아닌 아미 있어 무대 완성할 수 있어"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10일 온라인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 무대를 꾸몄다. /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콘서트를 마무리하며 아미(팬덤명)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10일 온라인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당초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려고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만 진행하게 됐다.

‘BTS MAP OF THE SOUL ON:E’는 지난 6월 진행된 ‘방방콘 The Live’(이하 ‘방방콘’) 이후 약 4개월 만에 진행되는 콘서트로, 8배 많은 제작비를 투입, 4개 대형 무대,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기술을 도입하는 등 웅장함을 더했다.

제이홉은 “오랜만에 무대를 하니까 너무 좋다. 콘서트 무대에 서니까 내가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인지 새삼 느끼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뷔는 “멤버들과 함께 공연을 해 행복한 모습을 아미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좋고 설레고 감동적이다”고 팬 사랑을 드러냈다.



RM은 “데뷔부터 지금까지 7년이라는 시간, 멤버 개개인들의 진솔의 이야기를 녹이려고 노력했다”며 “7년 동안 동행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아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정국 역시 “우리 7명과 아미들이 7년 동안 함께 해오면서 내 자신이 누군지 잊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느꼈다. 7명만이 아닌 여러분이 있어서 완성된 무대들이 있었다”고 전해 아미들을 감동케 했다.

한편, ‘BTS MAP OF THE SOUL ON:E’는 10일, 11일 양일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방탄소년단은 양일간 공연 세트리스트 일부를 달리 구성해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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