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향후 수소 사업 분야를 미래 신성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소 생산·유통시설 확대 구축 △주요 사업장 수소전기차 도입 및 수송차량 확대 적용 △수소를 활용한 친환경 연료전지발전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우선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폐열 및 부생가스를 이용해 수소 생산·유통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생산방식과는 차별화된 친환경적인 수소 생산능력을 갖출 수 있다. 현대제철은 이를 위해 세부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검토 중이며 생산·운송·판매 등 각 서플라이체인마다 각각의 사업자들과 협력을 통해 상생하는 사업 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수소 생태계를 구성하는 한 축인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현대제철의 주요 사업장에 수소전기차를 적극 도입한다. 제철소를 포함한 주요 사업장 내 대규모 중장비, 수송용 트럭, 업무용 차량과 사업파트너사와의 거래에 사용되는 다양한 수송 차량을 수소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한동희기자 d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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