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나눔재단이 16일 서울 성북구 나음소아암센터에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소아암 어린이 재활치료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번 협약 체결과 함께 나눔재단의 지원금과 더불어 임직원이 모은 기부금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소아암 어린이의 수술 후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호르몬 치료, 보장구와 의료보조기구 구입, 흉터 성형 및 치아 재건 등에 필요한 재활치료비로 쓰인다.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지금 이 시간에도 질병과 용기 있게 싸우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은 큰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며 “잘 이겨내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라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연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아암 어린이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한다”며 “소아암 어린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더 많은 꿈을 이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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