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코이카, 미얀마 피난민에 코로나19 방역물품 지원

이연수(왼쪽부터) 코이카 미얀마 사무소장, 이상화 주미얀마 대한민국 대사, 우윈쉐 미얀마 사회보장구제재정착부 부국장이 23일 물품 기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미얀마 내 피난민들에게 30만 달러 규모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물품·생필품 세트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이카가 추진하는 ABC프로그램에 따라서 추진됐다. ABC프로그램은 우리 정부의 ‘다 함께 안전한 세상을 위한 개발협력구상(ODA KOREA)’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미얀마는 개발협력구상에서 선정된 9개 중점방역협력국 중 하나다.

유엔난민기구(UNHCR)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는 내전 및 자연재해 등으로 작년 기준 31만 여명의 국내 피난민이 발생했다. 이 중 13만 여명이 이번 지원 대상인 미얀마 서부 국경지역의 라카인 주에 거주하고 있다.



방역물품·생필품 세트에는 코로나19 방역에 필수적인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포함했다. 또 말라리아·뎅기열 등 감염성 풍토질환도 감안해 모기장과 방수시트도 제공한다.

코이카는 오는 11월 중 물품 배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미얀마 국내피난민 8,370가구, 4만1,000여명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연수 코이카 미얀마 사무소장은 “코이카는 앞으로도 미얀마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