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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양파 가공식품, 중국 첫 수출길 오른다

김산(오른쪽 네번째) 전남 무안군수, 이혜자 전남도의원,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가공식품의 중국 첫 수출을 기념하는 상차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안군




전남 무안산 양파 가공식품이 중국 수출길에 오른다.

무안군은 최근 현경면에 위치한 초록당에서 무안양파 가공식품인 양파간장의 물량을 중국에 수출하는 상차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무안군은 이번 양파간장을 시작으로 알리바바 타오바오, 웨이디엔 등 온라인과 홍교자유무역성, 케이마트(K-MART) 등 오프라인 시장에도 무안 농수특산물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상차식 행사에 앞서 무안군과 전남농업기술원, JHE 글로벌과 100만 달러 수출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양파간장은 초록당에서 2010년 개발한 제품으로 국간장, 맛간장, 맛능간장 등 3종이다. 초록당은 양파를 원료로 간장을 생산해 남도장터 등에서 꾸준히 매출을 올리는 건실한 기업이다.

JHE 글로벌은 알리바바그룹 수행사의 경력을 갖고 중국의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국내 농수특산물과 농식품을 수출하는 중국수출 전문업체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맛과 영양이 탁월한 무안양파 가공식품을 개발·생산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등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기업의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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