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는 4계절 체류형 종합레저단지인 경남 하동지구 두우 레저단지의 개발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로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5월부터 2차례 공모를 진행해 사업제안서를 받아 최근 평가위원회를 열어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은 두우 레저단지에 3,139억원을 투입해 27홀 골프장과 호텔, 테마 빌리지, 주거시설 등으로 구성된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빌리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는 등 사업 이행 조건을 충족하면 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된다.
내년 1월 개발사업 시행자 지정에 이어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을 수립해 하반기쯤 착공할 계획이다.
김대석 광양경제청 하동사무소 소장은 “두우레저단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양=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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