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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 MBC 새 일일극 '밥이 되어라' 주연 캐스팅… 정우연과 호흡

/ 사진=스튜디오앤뉴 제공




배우 권혁이 드라마 ‘밥이 되어라’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MBC 새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극본 하청옥 / 연출 백호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가족 드라마다.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데릴남편 오작두’ 등의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한 백호민 감독과 ‘당신은 너무합니다’, ‘여자를 울려’, ‘금 나와라 뚝딱!’을 쓴 하청옥 작가가 집필을 맡아 완성도를 담보한다.

극 중 권혁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시골로 낙향해 오직 공부만이 비참한 시골생활에서 벗어날 방법이라 생각하고, 의대 진학을 목표로 치열하게 살아가는 ‘정훈’ 역을 연기한다. 이번 작품에서 권혁은 캐릭터의 고등학생 시절부터 20대까지를 연기하며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여기에 동갑내기 친구들로 출연하는 정우연, 강다현, 조한준과의 앙상블 또한 기대감을 더한다.

그간 광고와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냈던 권혁은 최근 ‘우아한 친구들’에서 ‘안궁철’(유준상 분)의 대학 시절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어 ‘밥이 되어라’로 첫 주연을 맡은 그는 “캐스팅 확정 소식을 듣고 실감이 안나 부모님께 바로 말씀드리지 못했다. 사실 아직도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백호민 감독님과 하청옥 작가님을 비롯한 평소 존경하던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함께 하는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한편 MBC 새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는 ‘찬란한 내인생’의 후속작으로, 하반기 촬영에 들어가 내년 1월 첫 방송 예정이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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