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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제발 그 남자 만나지마요' 이준영 "송하윤 만난건 행운이었다"

배우 이준영. / 사진=양문숙 기자




MBC ‘이별이 떠났다’, OCN ‘미스터 기간제’, SBS ‘굿캐스팅’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이준영이 순수함과 듬직함을 넘나드는 마성의 연하남으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장을 던졌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에서 MBC에브리원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오미경 PD와 배우 송하윤, 이준영, 공민정, 윤보미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만나선 안 될 남자’를 가려낼 청진기를 갖게 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AI 참견 로맨스’라는 참신한 장르와 소재로 독특한 예능 드라마를 예고했다.

극 중 이준영은 스마트폰 없이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레트로 연하남이자 순수 소방관 ‘정국희’로 출연한다. 로맨스물의 첫 주연을 맡은 그는 “처음 남자 주인공이 돼서 부담감은 엄청났다”면서도 “대본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웃고 있었고, AI참견 로맨스라는 대목이 새로웠다.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작품에 임하게 됐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평소 애어른 같다는 이야기를 들어왔다. 제 진지한 성격과 대본 속 국희가 추구하는 것들을 제 일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면서 “연애 경험이 많지 않아서 책도 많이 찾아보고, ‘커피프린스 1호점’ 같은 옛 작품 등을 찾아보면서 ‘이게 로맨스구나’ 깨달음도 얻고, ‘국희는 어떻게 헤쳐나갈까?’를 늘 염두에 뒀다”고 캐릭터에 기울인 노력을 설명했다.

연상연하 커플을 연기하게 된 배우 이준영과 송하윤. / 사진=양문숙 기자




함께 호흡을 맞춘 상대 배우 송하윤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언급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마치면서 너무 좋았다. 첫 촬영부터 마지막 촬영까지 개인적으로 정리를 해봤는데 좋았다”며 “송하윤 선배에게 고마운 것들이 참 많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소한 것 하나하나 신경도 많이 써줬고, 현장에서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 같이 호흡을 맞추면서 후배 입장에서 감사했고, 많이 배웠다”며 “송하윤 배우가 가지고 있는 기량을 뛰어넘어보겠다 생각도 하면서 ‘지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다. 좋은 파트너이자 선배를 만나서 행운이었고,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준영은 “오랜만에 건강하고 밝은 드라마가 나왔다는 생각에 저도 첫 방송이 기대된다”며 “지성이와 국희가 보여주는 달달한 면 이외의 모습들, 특히 지성이는 국희를 만나기 전과 후로 달라지기 때문에 그런 변화와 그런 변화가 시작되는 지점들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송하윤, 공민정, 윤보미 여자 세 분의 에너지들이 너무 넘치고 호흡도 좋았다. 세 분의 에너지가 드라마를 통해 잘 발산 됐으면 좋겠다”며 “좋은 스태프와 선후배 배우들을 만나서 즐거웠는데 그런 기운들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10일 밤 10시 40분에 MBC에브리원에서 첫 방송 된다. 이후 11월 16일부터 MBC를 통해서도 매주 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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