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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외교관 참석한 사우디 행사서 폭탄 테러”

1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외교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항구도시 제다에 있는 한 비무슬림 묘지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프랑스 외교부는 이날 “제다의 비무슬림 묘지에서 프랑스를 포함해 여러 외교관이 참석한 제1차 세계 대전 종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연례 행사가 오늘 사제 폭탄 공격의 표적이 됐다”며 “프랑스는 이 비겁하고 정당하지 않은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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