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스가 총리, 바흐 IOC 위원장 만나 "올림픽 개최 의지 확인"

총리 "내년 올림픽은 코로나19 극복의 증거"

바흐 위원장 "팬데믹 후 인류의 연대 상징"

토마스 바흐(왼쪽)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1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만나 주먹 악수를 하고 있다./AP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내년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1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두 사람은 총리 관저에서 30분간 회담을 진행해 이같이 합의했다. 스가 총리는 도쿄올림픽이 “내년 여름 인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전투에서 승리했다는 증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림픽을 통해 동일본대지진으로부터 극복한 모습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바흐 위원장은 “도쿄 올림픽을 내년에 개최한다는 결의를 충분히 공감한다”며 “코로나19 대유행 후 인류의 연대와 결속력을 상징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아울러 회담 후 기자들에게 “경기장에 관객이 입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됐다”며 “일본에 오는 올림픽 참가 선수들과 방문객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15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바흐 위원장은 이날 오후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東京都) 지사와도 회담한 뒤 모리 요시로(森喜朗) 대회 조직위원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한다.

/곽윤아기자 or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