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복’의 ‘브로맨스 포스터’가 공개됐다.
12월 개봉하는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다.
16일 공개된 ‘브로맨스 포스터’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나란히 선 공유와 박보검의 모습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크린 위로 펼쳐진 바다를 향해 손을 뻗고 있는 ‘서복’(박보검)의 먹먹한 표정에서 평생 실험실 안 세상에서만 살아온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의 심경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한편, 곁에서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서복’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는 ‘기헌’(공유)의 모습과 함께 ‘생애 마지막 지켜야 할 존재가 나타났다’라는 카피는 죽음을 앞두고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은 ‘기헌’이 ‘서복’을 지키는 과정에서 피어날 특별한 브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국영화계의 독보적인 흥행보증수표 공유와 대한민국 대표 청춘스타 박보검, 두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개봉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는 ‘서복’은 ‘건축학개론’으로 전국에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킨 이용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섬세한 연출을 통해 진한 여운의 감성 브로맨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12월 개봉.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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