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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약대 정시 경쟁률 5.76대 1… 전년보다 소폭 하락

입학 정원 1,753명에 지원자 1만94명 몰려

서울대 2.05대 1·이화여대 4.48대1·중앙대 3.66대 1 등

/이미지투데이




2021학년도 전국 약학대학 정시모집 경쟁률이 올해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누리집에 공개된 2021학년도 전국 37개 약대 정시 원서접수 결과를 분석했더니 정원 내 모집 경쟁률이 평균 5.76대 1로 올해(5.85대 1)보다 다소 낮아졌다고 19일 밝혔다. PEET 응시자는 소폭 늘었지만 약대 최종 지원자는 감소했는데 PEET 성적이 하위권이거나 학부 성적이 저조한 수험생 가운데 지원을 포기한 학생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종로학원하늘교육은 분석했다.



대학별로 보면 37개교 가운데 서울대·이화여대·중앙대·차의과학대·한양대 등 19곳의 경쟁률이 올해보다 높아졌고, 가톨릭대·경희대·성균관대·연세대 등 18곳은 하락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기록한 곳은 차의과학대로 정원 내 가군 일반전형은 30명 모집에 777명이 지원해 25.90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교는 성균관대로 나타났다. 성균관대는 정원 내 가군 일반전형에서 65명을 모집하는데 123명이 지원해 경쟁률 1.89대 1을 기록했다. 서울대는 나군 일반전형 63명 모집에 129명이 지원해 2.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화여대는 가군 일반전형 50명 모집에 227명이 지원해 4.54대 1, 나군은 일반전형 70명 모집에 311명이 지원해 4.4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중앙대의 경우 가군 일반전형이 65명 모집에 258명이 지원해 3.97대 1, 나군은 일반전형 55명 모집에 181명이 지원해 3.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학별로 우선선발과 1단계 전형 합격자 발표는 12월 말까지, 면접고사는 모집군별로 1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현재와 같은 편입학 방식의 약대 입학전형은 2021학년도까지 유효하다. 현재 고2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할 2022학년도부터는 대부분의 약대가 6년제로 학부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장덕진 인턴기자 jdj13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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