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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창업실습교육장 준공…외형 갖춰가는 '이웃사촌 시범마을'

첨단 스마트 온실 5동, 육묘장 7동 갖춘 창업실습교육장…청년 '스마트파머' 산실 기대

인근 청년 주거공간 모듈러주택, 청년쉐어하우스 등도 위치

지난 20일 스마트팜 창업실습교육장 준공식을 찾은 이철우(앞줄 가운데) 경북도지사가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스마트 온실에서 엄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제공=경북도




경북 의성 이웃사촌 시범마을에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스마트팜 창업실습교육장’이 준공됐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의성군 안계면 시안리 일원에 들어선 스마트팜 창업실습교육장은 총 사업비 137억원을 투입해 3.9ha 부지에 첨단 스마트 온실 5동(2.6ha) 및 육묘장 7동이 설치됐다. 내년까지 선별출하시설, 가공체험동, 교육연구동 등을 추가 설치한다.

실습교육장이 마련됨에 따라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온실에서 딸기 육묘, 재배관리, 병해충 관리, 수확까지 직접 작물을 재배하며 농작업을 익힐 수 있다.

청년농업인은 만 39세 이하 도시청년을 대상으로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사전교육, 창업실습훈련, 창업지원 등 3단계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파머’로 거듭나게 된다. 지난해 1기 50명, 올해 2기 33명을 모집해 교육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장 인근에는 청년이 주거할 모듈러주택과 청년쉐어하우스도 위치하고 있다. 모듈러주택은 포스코의 지원금 5억원을 포함해 32억원으로 건립된 18동의 청년 공유주택이다.



안계들판 중심에 조성된 청년쉐어하우스는 방치된 여관을 리모델링해 7실의 청년보금자리로 탈바꿈시켰다. 청년쉐어하우스 옆에는 작은영화관, 헬스장, 야외테라스를 갖춘 KT-꿀잼충전소가 함께 조성돼 청년들의 여가와 모임장소로 활용된다.

인근 안계초등학교에는 농촌 어린이와 지역주민의 스마트교육을 위한 정보기술(IT) 교육장인 ‘KT-인공지능(AI) 스쿨’이 위치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스마트팜 조성과 함께 청년주거 확충, 문화·복지·의료 개선으로 이웃사촌 시범마을이 청년이 찾아드는 행복마을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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