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개발한 NGS기반의 암 진단 키트는 NGS Cancer Panel과 분석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체외진단 기기로, 2017년에 출시한 진단서비스인 캔서스캔(CancerScan)을 진단키트로 개발한 것이다. 이 진단키트는 암 환자의 항암치료에 필요한 최적의 항암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아내는 기능을 한다.
회사의 관계자는 “이번에 수출허가를 획득한 NGS 기반의 진단키트는 회사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 할 수 있다. 실험실에서 수행하는 복잡한 유전체 분석과정을 압축하여 키트化한 것으로 국내에서도 성공사례가 매우 드물고,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전체 정보를 국가의 자산으로 인식하여 검체의 국외유출을 금지하는 추세에 맞춰 규제에 대한 대안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또한 해외에서 검사를 요청할 경우 이 진단키트를 공급하면 검체 운송과정에서 발생하는 검체의 오염이나 운송지연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유전자검사를 의뢰하던 기존의 해외 거래처와 이번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과정에서 신뢰를 형성한 국가와 진단기업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 영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NGS기반 진단키트의 개발 노하우를 다른 진단서비스에도 적용하여 맘가드, 앙팡가드와 함께 회사에서 이미 출시한 NGS 기반의 진단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키트화 하고,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액체생검 기술을 이용한 암 조기진단키트 역시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하여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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