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25일 씨티재단과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가 공동 지원하는 ‘2020 유스 코랩 임팩트 생태계 분석 담화’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담화에는 서울, 방콕, 호치민, 싱가포르 등 아태지역 4개 도시의 스타트업들이 추진하는 임팩트 확장을 위한 도전과 기회를 모색하고자 국내외 창업 생태계 구성원들과 정부정책담당자, 한국씨티은행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임팩트 생태계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관련 스타트업과 구성원들이 지속적이고 포용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방안들이 논의됐다.
유스 코랩은 리더십, 사회적 혁신 및 기업가 정신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달성하고자 씨티재단과 유엔개발계획이 지난 2017년 공동 설립했다. 아태지역 청년층에게 투자하고 그들의 역량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년 간 25개 국가와 지역 7만5,000여명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5,000여명 이상의 젊은 사회적 기업가와 600여개의 사회적 기업이 사업을 시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한국씨티은행은 앞으로도 유스 코랩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에 대한 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한국 청년 기업가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광수기자 brigh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