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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 日 최종전 2연패 향해 순항

[JLPGA 최종전 리코컵 1R]

3언더파...2타차 공동 3위

프로 59승 신지애 이븐파

드라이버 샷 하는 배선우. /사진제공=KLPGA




배선우(2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0시즌 최종전 2연패를 향해 순항을 시작했다.

배선우는 26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CC(파72)에서 열린 리코컵 JLPGA 투어챔피언십(총 상금 1억 2,000만엔)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하라 에리카(5언더파)와는 2타 차이다. 지난해 브리티시 여자오픈(현 AIG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시부노 히나코(이상 일본)가 4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우승상금 3,000만 엔(약 3억 1,775만 원)이 걸린 JLPGA 투어 메이저대회 중 하나다. 지난해 주 무대를 일본으로 옮긴 배선우는 이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2승째로 루키 시즌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 기억이 있다. 이번 시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20여 개 대회가 취소된 가운데 승수를 보태지 못했다.



이날 첫 홀 보기를 4번홀 버디로 만회한 배선우는 후반 들어 11번홀 보기로 주춤했지만 이후 12번(파3), 13번(파5), 14번홀(파4) 3연속 버디에 이어 17번홀(파4)에서 다시 1타를 줄였다. JLPGA 투어 통산 23승의 베테랑 이지희(41)도 7명의 공동 3위 그룹에 합류했다.

시즌 2승으로 상금 랭킹 6위에 올라 있는 ‘지존’ 신지애(32)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를 기록, 37명의 출전 선수 중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2015년과 2018년 이 대회 우승자인 신지애는 프로 통산 60승에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200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본격적으로 데뷔한 후 그는 국내 20승과 미국 11승, 일본 24승, 유럽 2승, 아시아 2승 등 59개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시즌 상금 1위 사소 유카(필리핀)는 2언더파 공동 10위,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후루에 아야카(일본)는 1언더파 공동 15위로 첫날을 마쳤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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