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중 전 국민의힘 의원이 1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유 전 의원은 이날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노을정 앞에서 “당장의 인기가 아니라 부산의 먼 미래를 볼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부산·울산·경남 공동체 경제통합과 물류통합, 부산 다대포와 가덕도가 마주하는 일원에 첨단 과학 교육 국제도시 조성, 부산 원도심 친환경 뉴딜, 문화와 관광 금융이 중심이 되는 동부산 마이스 산업 등을 거론했다.
그는 “4가지 새판은 부산시가 직접 계획, 설계, 재원을 마련할 것”이라며 “부산 시민의 자존심을 세우는 ‘새판’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서부산권의 중심이자 미래의 부산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가덕도를 바라보는 곳에서 출마 선언을 하는 게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부산을 국제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지수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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