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상품 중 하나는 ‘올인빌’ 단지다. ‘올인빌’은 올 인 빌리지(All in Village)의 줄임말로 집 근처에서 모든 것을 해결한다는 뜻이다. 멀리 나가지 않고 근거리 내에서 교통, 쇼핑 등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다.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슬세권(슬리퍼를 신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 몰세권(대형 쇼핑몰이 이용 가능한 입지) 등의 신조어가 생겨나는 등,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마트, 쇼핑몰, 영화관 등 여러 상업 및 편의시설을 더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올인빌에 대한 선호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KB부동산의 설문조사 결과 주택 구매 시 가장 우선하는 조건으로 커뮤니티 시설을 포함한 주변 생활환경을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40.57%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교통(33.61%)과 출퇴근 거리(16.29%)는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러한 올인빌들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야외 활동 시간을 줄이고 일상 생활을 한 곳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주거복합단지로 평가 받으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장시간 야외에 머물거나 여러 장소를 이동해야 하는 것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높아지면서, 집 가까이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원스톱 라이프’가 다시금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인기는 시장에서 입증되고 있는데, 실제로 지난 2017년 고양 삼송지구에 분양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전호실 테라스 설계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더하며 수요자들의 눈길을끄는 데 성공했고 이에 최고 경쟁률 70.5대 1로 단기간 완판된 바 있다.
또 지난해 옛 MBC 여의도 사옥 입지에 공급된 ‘브라이튼 여의도’의 경우 총 849실 모집에 2만 명이 넘는 청약자들이 몰렸는데 아파트와 상업시설, 오피스가 함께 마련되는 복합 편의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 업계 전문가는 “최근 ‘올인빌’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택 대체재로 떠오른 주거용 오피스텔도 아파트 못지않은 고급 커뮤니티와 특화설계를 접목하며 수요자 몰이에 나서고 있다”면서 “대형 건설사가 참여하는 경우 브랜드 가치까지 덤으로 누릴 수 있어 주목도가 더욱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기존의 도심지역은 이미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반면 노후화가 된 상태라 ‘올인빌’ 조건이어도 쾌적성은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도심과 달리 주거, 산업, 상업시설들이 계획, 조성되는 택지지구는 올인빌에 쾌적함까지 갖추고 있다는 장점으로 분양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주거용 오피스텔, 특히 신규 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사업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분양을 앞두고 있는 사업지로는 ‘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이 있다.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자족유통시설 A, B용지에 총 396실 규모로 조성되며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은 서울 바로 옆에 자리 잡은 구리 갈매지구에 들어서 편리한 서울 인프라까지 폭 넓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정부가 태릉골프장 용지를 개발해 약 1만 세대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8.4 공급대책’에 따라, 태릉골프장 인근 구리 갈매지구 역시 관련 수혜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도보권인 경춘선 갈매역을 이용하면 서울 6호선, 7호선까지 환승 이용이 가능하고, 경춘선 별내역도 인접해 있어 추후 8호선 연장선 및 GTX-B 노선 개통을 통한 더 높은 미래 가치가 기대된다. 차량 이동망으로는 갈매IC와 퇴계원IC가 가까우며 제2경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양양고속도로, 세종~포천 고속도로 연계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한강 이남으로 이어지는 구리암사대교, 강동대교 외에 고덕대교가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입점 예정으로 입주민은 단지 밖으로 외출하지 않아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구리갈매지구 중심상업지역이 바로 앞에 자리잡고 있다. 이마트 별내점, 홈플러스 신내점, 서울의료원 등의 생활 인프라도 근거리에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북쪽으로는 갈매천과 수변공원이 있고 인근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동구릉, 태릉, 불암산 등도 가까워 산책이나 여가시간을 보내기도 좋다.
또한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눈길을 끈다. ‘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은 주거용 오피스텔 중 갈매지구 최초로 2룸(Room), 3베이(Bay) 평면을 적용해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으로, 1인부터 2~3인까지 다양한 규모의 실수요층을 확보할 전망이다. 층고는 최대 2.7m로 개방감을 살렸고 일부 호실의 경우 오픈 테라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고급 아파트 단지에 주로 마련됐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서는데, 현재 계획돼 있는 커뮤니티 시설로는 커뮤니티 라운지, 클럽하우스, 파티룸 및 최신 트렌드인 펫 샤워 존, 코인 세탁실, 골프클럽, GX룸, 라커룸(프라이빗스토리지), 샤워룸 등이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은 계약자 및 입주자들에게 삼성전자 인기 제품 할인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259-10(교문사거리)에 마련되었다.
특히 견본주택에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 예약제도 시행하여 방문객이 한 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주기적으로 방역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열화상 카메라 설치와 비접촉 체온계를 사용해 열이 있는 방문객들을 철저히 가려내는 등 안전한 견본주택 운영에 적극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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