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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뉴딜기업에 100조원 규모의 자금 지원하겠다"

기재부 1차관, 혁신성장 정책금융협의회에서 이 같이 밝혀

소부장 투자전용펀드 추가조성,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방안도 공개





김용범(사진) 기획재정부 1차관은 “내년부터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규모의 디지털 및 그린 뉴딜분야의 기업에 대한 대출, 투자, 보증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차관은 4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열린 ‘제4차 혁신성장 정책금융협의회’에서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물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정책금융이 적극 기여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언택트·바이오·재생에너지와 같은 혁신분야중소·벤처기업에 대해 투자자금을 공급하는 한편 성장 전과정을 지원하기 위해각 단계별 맞춤형 우대보증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그 간 정책금융기관이 쌓아 온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민간투자 유치, 컨설팅 등의 비금융 지원도 함께 제공하여 뉴딜분야 기업의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을 위해 내년 5,1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하고 뉴딜 인프라펀드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를 신설한다. 또 이날 정책형 뉴딜펀드의 효과적 투자를 위해 40개 분야, 200개 품목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투자 가이드라인을 확정한다.



김 차관은 “당면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경제충격에 취약한 소상공인, 중소·중견기업에 대한유동성 지원을 계속하겠다”며 “정상기업이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문 닫는 일이 없도록 기존 코로나 대응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물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금융 지원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김 차관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본격화된 글로벌 밸류체인(GVC)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소재·부품·장비산업 기업에 60% 이상 투자하는 소부장 투자전용펀드를 추가 조성하겠다”며 “미래 핵심 산업으로서 소부장 대책에 버금가는 육성책을 추진하기로 한 BIG3(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분야의 경우 기업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금융 제공으로 총력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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