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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명당 연간 53.9kg 고기 먹는다

2018년 기준 돼지고기(27kg), 닭고기(14.2kg), 소고기(12.7kg) 순

계란은 268개, 우유는 80.1kg 섭취





1인당 육류 연간 소비량이 지난 39년 동안 연평균 4.2%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통계로 본 축산업 구조 변화’에 따르면 육류 1인당 소비량은 1980년 11.3㎏에서 2018년 53.9㎏으로 39년새 5배 가까이 늘었다.

소비량이 가장 많은 것은 돼지고기로 2018년 27.0㎏이었다. 1980년(6.3㎏) 대비 4배 이상 늘었다. 닭고기 소비량은 1980년 2.4㎏에서 2018년 14.2㎏으로, 소고기 소비량은 같은기간 2.6kg에서 12.7kg으로 각각 늘었다.

육류 공급량은 39년간 연평균 5.0% 증가했다. 연평균 생산량 증가율은 닭고기(5.1%), 돼지고기(3.7%), 소고기(2.5%)순이었으며 수입량은 돼지고기(9.9%), 닭고기(5.0%), 소고기(3.0%) 순이었다.



1인당 계란 소비량은 2018년 기준으로 연 268개이며, 우유 소비량은 간 80.1㎏이었다.

1999∼2019년 주요 가축과 축산물 산지가격 상승률을 보면 육계가 연평균 16.6%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계란(8.3%), 송아지(6.6%), 큰소(3.4%) 순이었다. 돼지는 1.3% 하락했다.

지난해 축산 농가는 5만3,000가구로 1985년 이후 매년 평균 1.4%씩 줄었다. 축산 농가 중 경영주가 65세 이상 고령인 비율은 43.6%였다. 2005년 25.2%에서 무려 18.4%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축산 농가 소득은 7,500만원으로 1993년 이후 27년간 연평균 4.4% 증가해 전체 농가소득(3.5%)보다 증가율이 높았다. 가축 생산액 중에는 돼지(44.6%), 한·육우(31.9%), 닭(14.2%), 오리(8.3%)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세종=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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