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장관으로 내정된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을 거친 3선 의원이다. 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변호사 생활을 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설립했던 법무법인 ‘해마루’에서 활동한 인연을 시작으로 ‘친노’ ‘친문’의 핵심 인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03년 참여정부 때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비상임위원을 맡으면서 정치권에 발을 들인 뒤 노 전 대통령 탄핵 기각 이후 민정비서관으로 청와대에 입성했다. 함께 일한 직속 상사가 당시 민정수석이던 문재인 대통령이다. 문 대통령의 뒤를 이어 2006년에는 만 43세의 나이로 ‘최연소 민정수석’이 됐다.
△전남 목포. 59세 △마산중앙고 △고려대 법학과 △사법고시 29회 △19·20·21대 국회의원 △제21대 국회 정보위원장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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