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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대학 수시전형 시작, 60만 수험생 몰려…방역 협조해달라"

김태년 "K-방역, 국민이 주도할 때 힘 받을 수 있어" 방역 협조 당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방역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정애 정책위의장, 김태년, 유은혜 교육부 장관./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4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수능 이후 남은 대입 전형이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국민의 방역 협조를 다시 한 번 당부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난극복K-뉴딜위원회 코로나19 방역점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수능시험 이후 수시면접과 논술고사로 수험생의 전국적 이동량이 늘어난다. 이달 중순까지 60만명의 수험생이 수도권으로 몰릴 것으로 추산한다”며 수험생의 이동량이 차후 방역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했다. 그는 “연말연시 감염 확산에 대비한 자기주도형 국민 생활방역이 절실하다”며 국민 개개인이 적극적으로 방역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서울시는 사상 처음으로 오후 9시 이후 서울을 멈추는, 더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를 발표했다. 정부는 7일부터 1월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 방역 기간으로 지정했다”며 “이런 정부의 특별 방역 대책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국민께서 일상적 생활방역에 협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우린 4·15 총선에서 확진자를 한 명도 내지 않는 철통 방역을 이뤄낸 바 있다. 어제 치러진 수능은 우리 국민의 두 번째 도전이었고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치렀다”며 수능 방역도 무사히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K-방역은 국민이 주체고 국민이 주도할 때 힘을 받을 수 있다”고 방역 참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역시 “수능 이후에 수험생들이 지역사회에서 감염될 우려가 있는 만큼 코로나로부터 우리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한 번 더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12월에 약 60만 명이 대학별 평가에 응시하는 상황을 대비해 교육부가 1일부터 22일까지 지정한 대학별 평가 집중 관리기간 동안 지속적인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방역 계획을 밝혔다.
/이혜인인턴기자 understa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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