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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프렌즈,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을 친구로 이어주는 모바일 O2O 플랫폼 개발










㈜위아프렌즈가 외국어의 장벽을 허물어주는 모바일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트리프렌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2018년 11월에 설립한 ㈜위아프렌즈는 현재 10여 명의 구성원들과 함께 AI 알고리즘을 연구 개발하는 테크 스타트업이다. 한국관광공사 주관, 와이앤아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2020 Y&Navigator 액셀러레이터 운영 프로그램의 지원과 국가 R&D 연구개발 사업에 선정돼 국제 건강 표준 분류인 ‘웰니스’ 기조에 맞춘 ‘라쉬모델’ 기반 범위 추천 AI 알고리즘 개발 중이다.




2020 Y&Navigator 액셀러레이터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을 포함해 창업 교육 및 네트워킹, 투자연계, Y&LAB(시장실증화테스트) 등 관광 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와 성장 촉진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받고 있다.








위아프렌즈 조계연 대표는 “AI 알고리즘 기술을 근간으로 여러 플랫폼 등을 개발, 서로 잘 맞는 사람들을 한데 모아 서로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모바일 O2O 플랫폼 서비스 트리프렌드를 통해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맞춤형 유저 추천 및 매칭, B2B 컨텐츠 추천 및 매칭을 하고 GPS 기술을 활용해 오프라인 밋업(Meetup) 니즈가 있는 고객에게 이를 기능적으로 보장하는 체크인 프로세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트리프렌드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관심사와 성향, 활동 지수가 나와 유사한 전 세계의 친구를 찾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현실 세계에서 만날 수도 있고, 나아가 만나서 즐길 콘텐츠를 구매할 수도 있는 서비스다. 트리프렌드의 고객은 채팅을 통해 온라인 세계 여행을 즐길 수도, 오프라인 매칭 프로세스를 통해 우리나라에 방문한 외국인을 만나거나 외국에 방문했을 때 현지인을 만날 수도 있다.






소셜 매칭 앱 시장은 우리나라는 약 2천 억, 전 세계적으로 26조의 거대한 파이가 형성돼 있다. 기존 ‘데이팅’으로 대표되던 시장의 판도가 점차 외모 위주에서 가치관이나 성격 등의 복합적 가치를 추구하는 네트워킹 트렌드에 힘입어 ‘소셜 디스커버리,’ ‘소셜 매칭’ 등 다양한 단어로 표현되고 있다.




조계연 대표는 “전 세계 앱 매출 비게임 부문 1위도, 국내 앱 매출 비게임 부문 상위 10개 중 4개도 모두 소셜 매칭 앱 시장에 속한 서비스”라며 “우리 회사는 서비스 기획 단계에서부터 해당 흐름을 예견해 이에 맞춘 타겟 아이템으로 발전시켜 왔다”고 강조했다.




영어 강사로 일하던 조 대표가 해당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계기가 있다. 그는 “해외 유학 당시 유럽 배낭여행을 했는데, 가진 현금을 소매치기당해 모두 잃어버렸다”며 “그러던 중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인 친구를 사귀게 됐다. 그 친구의 도움을 받으며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킹의 힘, 그리고 현지인의 힘을 깨닫고 한국에 돌아와 저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같은 체험을 하게 해 주고 싶었다”고 플랫폼 개발 배경을 밝혔다.




조 대표는 “영어 강사 경력을 살려 법인 설립 후 초기 투자를 유치하기 직전까지 주말에 과외를 했고, 그 돈으로 직원들 월급을 줬다”며 “과거의 경험을 통해 지금은 기획, 디자인, 개발, R&D, 마케팅, 글로벌 커뮤니케이션까지 서비스에 필요한 전 영역을 내부 인력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트리프렌드는 전 세계 170개국의 15만 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한류의 상승세로 한국 문화와 한국 사람에 관심이 많은 동남아, 남미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유럽과 미주시장까지 영역을 넓히는 것이 목표다. 사람들로 하여금 이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모두가 친구’가 될 수 있는 세상에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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